▲ 원하는 만큼 담아 먹는 친환경 소비… “이제 시리얼도 '용기'내세요!”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가 국내 최초 시리얼 제품을 원하는 만큼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오는 23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오픈한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와 롯데마트의 협업으로 기획된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ESG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 선보이는 리필 스테이션은 포장재를 없애고 충전 방식으로 시리얼을 소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켈로그 제품을 원하는 용기에 자유롭게 구매 가능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편의성도 고려했다.

리필 스테이션에 배치된 제품은 켈로그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리얼 그래놀라 등 대표 시리얼 제품 총 8종이다. 소비자가 직접 가져온 용기에 시리얼을 담고 무게당 가격으로 계산된 바코드를 인쇄하여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도 용기가 없는 소비자에는 친환경 종이봉투와 종이 소재의 테이프가 제공된다.

제품 가격 또한 그램(g)당 최소 8원부터 13원까지 기존 완제품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2L 시리얼 리필 용기를 증정한다.

농심켈로그 쇼퍼 마케팅팀 강지인 과장은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보다 손쉽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며, “글로벌 식품 기업 켈로그는 친환경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2018년 미국 미시간주 배틀크릭 본사와 시카고 사무실에서 119톤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병 11만 1천 개, 플라스틱 빨대 10만 5천 개 등의 배출 감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총 80만여개에 달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바 있다. 또한 영국의 대형마트 아스다(ASDA) 15개 매장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시리얼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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