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바 와인 <사진=Wikimedia Commons>

까바규제위원회(Cava Consejo Regulador)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대표 스파클링 와인의 글로벌 출하량은 올 9월까지 16.45% 성장했다.

까바 수출량은 지난 2019년 1억 6,380만 병에서 2020년 1억 4,600 병으로 감소했었으나, 2021년 9월까지 지난 9개월 동안 까바 리제르바 와인의 출하량은 전년대비 34.73% 증가했다.

위원회 회장 하비에르 파게스(Javier Pagés)은 "올해 말까지 판매 수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으며, 까바 DO의 대변인은 현재 세계 2위 까바 시장인 미국에서 눈부신 성장(62.91% 증가)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현재 까바의 세계 10대 시장별로는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22.32%↑), 러시아(44.79%↑), 캐나다(28.28%↑)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판매량의 경우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상위 10개 국제 시장 중 어느 곳에서도 감소하지 않으며 팬데믹 이후 까바 업계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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