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었던 2021년을 뒤로하고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이 밝았다. 용맹한 기상으로 천하를 호령하던 호랑이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 한 해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는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주말을 맞아 호랑이 기운을 닮은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레드 와인을 추천한다.

▲ (왼쪽부터) 플레이아데스27, 크리스토, 리머릭 레인 <사진=보틀샤크>

보틀샤크가 추천하는 2022년 호랑이 기운 가득한 첫 번째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션 태커리(Sean Thackrey)의 손에서 탄생한 플레이아데스27(Pleiades27)이다. 플레이아데스27은 2019년 션 태커리가 설립한 플레이아데스 와인 컴퍼니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레이블의 레드 와인이다. 션 태커리는 이론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직관과 감각에 의존해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포도 품종이 지닌 고유의 맛과 향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자신만의 양조 스타일을 지켜가고 있다.

플레이아데스27은 산지오베제(Sangiovese), 피노 누아(Pinot Noir), 비오니에(Viognier), 진판델(Zinfandel)과 시라(Syrah) 품종이 블렌드 된 레드 와인이다. 향기롭고 풍부한 복합미로 와인 애호가들의 구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숙성미를 나타내는 귀한 보석 같은 와인이다.

보틀샤크가 엄선한 두 번째 와인은 마리에타 셀러의 크리스토(Christo Estate Grown RhÔne Style Red Wine 2015)이다. 크리스토는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신대륙 레드 와인 중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 가격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와인이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젭 더넉(Jeb Dunnuck)에게 92점을 받았으며 시라(Syrah), 그르나슈(Grenache), 쁘띠 시라(Petite Sirah), 비오니에(Viognier)가 블렌드 된 레드 와인이다. 전체적으로 묵직한 무게 감이 느껴지는 풀 바디 스타일로 오감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맛이 일품이다.

‘2022년 호랑이 기운 가득한 와인’ 중 마지막 추천 와인은 리머릭 레인(Limerick Lane) 와이너리의 에스테이트 진판델(Estate Zinfandel)이다. 진한 보라색의 부드러운 질감이 일품인 레드 와인으로,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로부터 93점을 받았다. 프랑스산 오크에서 18개월 동안 숙성을 거쳐 바디감이 풍부하고 밸런스가 훌륭한 레드 와인이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지난 2021년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든 한 해였다”라며 “2022년 임인년은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용맹하고 늠름한 기상을 이어받아 더 희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보틀샤크가 추천하는 와인과 함께 호랑이 기운 가득한 첫 주말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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