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B2B 와인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이 오는 3월 27일 개막한다. <사진=라인메쎄>

2022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 세계 와인 산업 전문가들의 대축제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와인 전문가 사이에서는 빠짐없이 참석해야 할 행사로 손꼽히는 이 전시의 정식 명칭은 프로바인(ProWein) 2022로, 전시장 면적, 참가사, 참관객, 와인 종류 등 모든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 회차는 B2B 방문객 6만 명, 74,100 sqm 전시장 규모로 압도적 스케일 선보였다. 규모뿐 아니라, 전시업체와 방문객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로 유명하다.

프로바인2022는 전 세계 최고의 와인 및 증류수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엄선된 주조장, 와인 대표 산지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흥 산지의 색다른 와인과 스피릿(증류주), 트렌디한 논알콜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시음회,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매우 제한되었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금 전 세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프로바인 전시회 주최이사장 바스티안 밍어스(Bastian Mingers)는 전했다.

▲ 방문객 142개국 61,500명, 6,900개 참가사, 전시장 면적 75,000 sqm의 압도적 규모 자랑 <사진=라인메쎄>

전시장 1,4,5 홀은 독일에서 약 800개의 유수 전시업체가 참여한다. 이탈리아는 전시장 15, 17홀에서 베네토, 피에몬테, 투스카니 지역의 가장 큰 공동 참가사들을 포함해 이탈리아 전역의 유명 산지 와인이 전시된다. 전시장 9,10홀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의 전통 강자인 프랑스 와인의 유명 라인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홀12에서는 나파밸리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칠레 등 유럽 외 다채로운 와인 라인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와인 역시 유기농이 대세다.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 파리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붐이 대중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바인 전시회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의 유명 산지 출신 45명의 전문 주조가들이 ‘오가닉 월드(Organic World)’ 스페셜 쇼를 펼칠 예정이다.

▲ 내추럴’, ‘유기농’, ‘논알콜’까지, 주류/음료계 2022 트렌드 모두 집중 조명 <사진=라인메쎄>

전시회 주최 측은 전용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The ProWein App'을 운영한다. 손쉽게 참가사, 제품, 전시회 이벤트, 스마트 전시장 맵 등 세부적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어플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지난해 8월부터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적인 전시회를 이끌어 왔다. 독일은 입국 시 자가격리가 필요 없으며, 전시장 입장 시 백신접종증명서 또는 코로나테스트 음성결과지를 제출하면 된다. 전시 관람 희망 시 공식 사이트(prowein.com)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방역 안전성을 위해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아 온라인 한정 판매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2022년 3월 27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와인/스피릿 전시회 프로바인 2022의 참가∙방문 신청은 라인메쎄(02-798-4343)를 통해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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