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사진=Austin Kirk>

에너지 드링크 회사 몬스터(Monster Beverage Corp.)가 3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935억 2,500만 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여 수제맥주 및 하드셀처 제조업체인 ‘CANarchy 크래프트 브루어리(CANarchy Craft Brewery Collective LLC.)와 계약을 맺고 주류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대형 계약으로 소프트드링크 시장이 주류 업계로 뻗어 나가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코카콜라가 최대주주인 몬스터사는 현재 ‘몬스터 에너지’, ‘번 에너지’, ‘풀 스로틀 에너지 드리크’ 등의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코카콜라는 맥주 양조업체인 컨스털레이션브랜드와 제휴하여 ‘프레스카 칵테일(Fresca RTD Cocktail)’을 출시했고, 경쟁업체인 펩시코는 보스턴비어컴퍼니와 함께 ‘마운틴 듀’ 상표의 주류를 출시할 예정이다.

몬스터의 공동 CEO인 힐튼 슐로스버그(Hilton Schlosberg)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몬스터가 주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인력, 유통, 라이선스 등 완전한 인플레이스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며, 주류 개발 전문지식 및 제조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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