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2021년 와인 수출액이 8억 1,700만 달러(한화 약 9,787억 6,600만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르헨티나 외교부가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12년에 기록한 7억 8,600만 달러(한화 약 9,416억 2,800만 원) 이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영국, 브라질, 캐나다, 네덜란드로 2020년과 비교할 때 멕시코, 중국, 스위스, 파라과이로의 출하량도 증가했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아르헨티나는 병와인 수출에서 매출과 가격 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며 “병와인의 경우 9.2%의 매출 증가, 가격에서는 15.8% 증가를 거두며, 지역 와이너리에 있어 최고의 성장을 보였으며, 그중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44%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출 품종으로는 말벡, 카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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