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JD.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동안 프리미엄 와인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춘절 기간은 쇼핑 업계의 성수기 중 하나다. 보고서에서는 약 60%의 소비자들이 그들이 고향에서 유래한 제품을 선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는데, 대표적으로 생산된 닝샤후이족자치구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중국산 와인은 지난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9배나 증가하는 등 중국 춘절 기념행사에서 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프리미엄 와인은 전년 동기 대비 42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싱글몰트위스키는 전년 동기 대비 2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고서에서 주목한 또 다른 중요한 트렌드는 12월 전년 동기 대비 11%의 성장률을 보인 ‘저도수 및 무도수 주류’와 같은 건강을 의식한 제품으로의 전환으로, 중국의 대표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 11일)’에서는 와인 및 주류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은 저도수 및 무도수 주류 제품들이었다. 또한, RTD 제품 및 과일주 역시 새해를 맞아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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