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알콜 및 저알콜 제품으로 영역을 넓힌 주류 브랜드가 해당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IWSR Drinks Market Analysis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과거 세계 주류 음료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NoLo(No and Low Alcohol) 제품은 2021년 10개의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6% 이상의 거래량이 상승했으며, 현재 업계에서 3.5%의 거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IWSR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 중 43%가 특정 상황에서 일반 주류 제품에서 NoLo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소비자 5명 중 1명만이 금주를 선택하고 있다.

에밀리 닐(Emilly Neill) IWSR COO는 “1월은 술을 줄이거나 금주를 하는 인기 있는 달이 됐지만 전 세계 소비자 사이에서 금주 및 NoLo 제품에 대한 관심은 연중무휴 트렌드가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류 회사들은 해당 제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기성 주류 브랜드들은 최근 그들의 인기 있는 맥주와 스피릿 제품을 무알콜 및 저알콜 버전으로 개발하는 추세이다”라고 덧붙였다.

닐에 따르면 이러한 NoLo 제품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강력한 투자를 받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양질의 R&D와 함께 더 넓은 시장을 광고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녀는 “해당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브랜드의 확장과 새로운 브랜드의 출시가 공존하고 서로 보완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예를 들어 맥주 시장은 NoLo 분야에서 더 발전하고 있으며, 브랜드 확장이 되는 것은 물론 자사의 기존 제품과 함께 잘 어우러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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