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 전문업체 올빈와인은 국내 최고의 술을 가리는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베스트 오브 2022'를 수상한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 등 10개 제품이 각 부문 대상을 수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1일 전했다. 

▲ 와인 수입 전문회사 올빈와인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와인

특히, 올빈와인이 출품한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 2022'는 올해 주정강화 와인 10만원 와인 이상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2022'를 수상하였으며, '알람브레 모스카텔 드 세투발'은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주정강화와인 부문 베스트 오브 2022를 수상한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 2002'(좌), 3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알람브레 모스카텔 드 세투발 2017'

'베스트 오브 2022'를 차지한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 2002'는 포르투갈 세투발 DOC로 2017년도와 2022년 두 차례나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호박색을 띄며 오렌지, 꿀, 라임, 시나몬 향이 주를 이루고 부드럽고 유연하며, 풍부한 과일 맛이 특징이다. 매우 긴 여운을 주는 주정강화 와인으로 전채요리나 각종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좋다. 

2017, 2021, 2022 총 3회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은 '알렘브레, 모스카텔 드 세투발'은 황금 토파즈 색상을 띠며 캬라멜, 배, 망고, 말린 살구향과 함께 부드럽게 균형잡힌 산도와 풍부한 과일맛, 신선한 단맛을 보이며, 긴 여운을 준다. 전채요리와 각종 디저트, 견과류와 함께 하기 좋은 와인이다. 

▲ 와인수입 전문회사 올빈와인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수상와인 9종, 좌측상단부터 차례대로 '보데가스 데 아빌라 살세도, 포르텐토 크리안자', '이그나시오 마린, 발라드 2015', '샤토 드 라 조베르티, 퀴베 미라벨, 레드', '바르바네라 토스카나 비앙코', '샤토 드 라 조베르티, 퀴베 미라벨, 몽바지악', '슈미트 숀, 베렌아우스레제 라인헤센 2015', '슈미트 숀, 아이스바인 2015', '프렐루디오 브랑코 2021', '알람브레 모스카텔 드 세투발 2017'

대상을 수상한 '보데가스 데 아빌라 살세도, 포르텐토 크리안자'는 스페인의 카스티야 라 만차 지역의 레드와인으로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잘 익은 과일향과 달콤하고 은은한 오크향이 풍미를 더한다. 부드러운 타닌감과 탄탄한 구조감, 그리고 산뜻한 신맛이 좋은 밸런스를 이루며 부드러운 치즈나, 구운채소, 고기스튜, 구운 육류 등과 함께 하기 좋다.

'이그나시오 마린 발라드 2015'는 가르나차 100% 와인으로 딸기와 구스베리, 자두사탕과 작은 베리의 과일향을 띄며, 바닐라와 오크의 발사믹향, 시나몬과 페퍼의 스파이시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벨벳 느낌을 주며 과일의 맛이 은은히 지속적으로 퍼지는 와인이다.

'샤토 드라 조베르티, 뀌베 미라벨, 레드'는 프랑스 남서부 베르주락의 레드와인으로 진한 루비색, 라즈베리와 자두 등 잘 익은 과일향, 오크 풍미가 특징이며, 탄탄한 타닌이 매력적인 질감을 선사한다. 5년~10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다양한 육류 요리와 페어링 하면 좋다. 

'바르바네라 토스카나 비앙코'는 이태리 투스카나 지역의 화이트 와인으로 자스민향, 감귤과 우아한 열대과일 향이 나며, 미네랄감이 가득 느껴지고, 좋은 구조감과 긴 여운을 준다. 생선회, 생선수프, 구운 흰살생선 등과 함께하기 좋다. 

'샤토 드 라 조베르티, 퀴베 미라벨, 몽바지악'은 프랑스 남서부 몽바지악 지역의 화이트 와인으로 영롱한 레몬색을 띈다. 레몬과 오렌지 과일향이 지배적이며, 아스파라거스, 오크 풍미를 더한다. 달콤하고 진항 풍미를 주며 피니시에서 과일과 오크향을 느낄 수 있다. 푸아그라, 블루치즈, 달지 않은 디저트와 함께 하기 좋으며 5~10년 정도의 숙성잠재력을 지닌 와인이다. 

'슈미트 숀, 베렌아우스레제 라인하센 2015'는 열대과일의 향이 특징이며, 잘 익은 복숭아와 배 맛이 강하게 나며 꿀의 단맛이 난다. 달달한 디저트나 사과, 배, 살구 등 당도 높은 과일과 함께하면 좋다. 

'슈미트 숀 아이스바인 2015'는 흰꽃향과 함께 달달한 향이 주를 이루며 강한 과일 맛과 부드러운 꿀 맛이 나는 와인으로 디저트와 함께 해도 좋지만 스틸로 와인 자체를 즐겨도 좋은 와인이다. 

'프렐루디오 브랑코 2021'은 밝은 금색을 띄며 꿀과 바닐라의 복합적인 향과 흰꽃향을 선사한다. 입에서는 바닐라와 꿀맛을 느낄 수 있으며 버터의 느낌을 더하며 생동감있고 신선한 피니시를 선사한다. 각종 해산물, 흰살 생선, 치즈 등과 함께 하면 좋다. 

참고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역대 최대 출품 브랜드 수인 812개를 기록했다. 우리술·소주·사케·맥주·위스키·스피릿·백주·와인 등 8개 주종 총 20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술 21개를 ‘베스트 오브 2022(Best of 2022)’로 선정하였으며, 34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와인 부문은 36개 업체에서 434개 브랜드를 출품하며 전년 대비 126개 브랜드가 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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