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는 9월 6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호텔에서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6’과 '호주 쉬라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 시음회에서는 미수입 호주 와인업체 14개를 포함해서 총 35개 호주 와인업체가 참가하여 330여개가 넘는 호주 와인이 선보였다. <사진=호주무역투자대표부>

 

▲ 국내 와인 수입사, 소믈리에, 유통업계 및 미디어가 시음회에 참가하여 호주 와인만이 가진 다양한 스타일, 고품질, 개성을 체험했다.<사진=김용준기자>

 

▲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히로 테지마 아시아 지역대표(사진)는 “이번 시음회는 한국 와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호주 와이너리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로사 지역, 서늘한 기후 와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렌지 지역 등 호주 와인만의 스타일을 잘 나타내는 산지의 와인들이 소개됐다.”고 말했다. <사진=호주무역투자대표부>

 

▲ 와인 작가인 데니스 게스틴(Denis Gastin OAM)이 필록세라를 피해 살아남은 오래된 포도나무를 탐구, 쉬라즈 품종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유럽 및 북미, 호주 대륙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후와 토양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와인과 함께 바로사와 맥라렌베일과 같은 전통적 쉬라즈 산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했다.<사진=호주무역투자대표부>

 

▲ 쉬라즈는 수입 금액 기준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호주 와인 품종이다. 호주와인연구소는 호주의 쉬라즈를 떠올렸을 때 흔히 연상되는 흑후추 혹은 백후추 풍미가 로턴던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특이한 점은, 로턴던은 포도의 경우 과육이나 씨가 아닌 껍질에서만 관측된다고 한다. <사진=호주무역투자대표부>

 

▲ 호주의 와인 산업은 1800년대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 호주는 수출량 기준 세계 5대 와인 수출국이다. <사진=김용준기자>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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