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엔드 주류 컬렉션 ‘더 라스트 드롭’ <사진=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

지난 30일 위스키 애호가를 비롯해 콜렉터들 그리고 재테크에 관심이 큰 고객들이 아트데이 옥션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하이엔드 주류 컬렉션인 ‘더 라스트 드롭’ 콜렉션을 차지하는 단 한 명의 고객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글로벌 주류 수입사인 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이하 비이엑스 스피리츠, BEX Spirits Korea)는 지난 30일 오후 4시부터 아트데이 옥션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경매에서 위스키애호가에게 7,550만원에 낙찰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광교에 위치한 아트데이 옥션에서 전시된 하이엔드 위스키 컬렉션인 ‘더 라스트 드롭’ 1세트는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3병',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1병', '싱글몰트 위스키 1병', '버번 위스키 1병', '자메이카 럼 1병'씩 총 7병으로 구성되었다.

구성 제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1980년도에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생산된 ‘더 라스트 드롭 1980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위스키’는 전세계 총 240병만 한정 생산된 제품으로 중후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해외에서 한 병 구매가격만 약 3,000만원에 달해 경매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150병만 한정 생산된 ‘더 라스트 드롭 1977 덤바튼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를 비롯해 ‘더 라스트 드롭 1970 글렌로티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라스트 드롭 1976 베리 올드 자메이카 럼’을 비롯해 스카치 위스키의 전설적 위스키 메이커인 콜린 스캇(Colin scott)의 ‘더 라스트 드롭 스캇 시그니처 50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와 ‘더 라스트 드롭 1971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그리고 ‘더 라스트 드롭 56년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각 1병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비이엑스 스피리츠에서 선보이는 ‘더 라스트 드롭’ 컬렉션 제품은 400년전 미국 뉴올리언스 사제락 하우스(Sazerac House)에서 주류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112여개의 국가에 주류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주류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이번 콜렉션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전세계적인 위스키 메이커들이 함께 한 제품으로 더욱 더 관심을 끌었다. 바베이토스산 포스퀘어럼의 리차드 씰(Richard Seale), 사제락 드 포지 꼬냑의 셀러 마스터인 데니스 라호락테이트(Denis Lahouratate)와 글렌리벳 증류소와 시바스 브라더스를 총괄 및 페르노리카에서 47년간 마스터 블렌더였던 콜린 스캇(Collin Scott)의 테이스팅을 거쳐 완성되 제품으로 더욱 더 의미가 크다.

비이엑스 스피리츠 이숭노 대표는 “이번 경매가 진행된 ‘더 라스트 드롭’은 다양한 주류 카테고리에서 한정 상품으로 가치가 높은 제품들로 구성해 더욱 더 경매참가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더 라스트 드롭’ 브랜드에 한국 소비자들이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가치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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