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그런포스가 2020년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양사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미국 NGO 월드비전과 그런포스는 전 세계인들이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2020년까지 2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겠다는 양사의 원대한 목표는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30만 명의 사람들에게 물을 제공 중이다.
 

▲ 월드비전과 그런포스가 2020년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Grundfos>

월드비전의 그레그 올굿(Greg Allgood)은 세계 물의 위기는 정부가 최빈곤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NGO의 도움을 받고, 시장성 있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민간업계와 긴밀히 협조할 때에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세계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월드비전의 광범위한 지식과 넓은 네트워크, 그런포스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다. 무엇보다 그런포스 혁신제품인 태양광 발전 기반의 수중펌프 SQFlex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태양열은 충분하되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각국 오지에서 가동되기에 최적화되었다.

매즈 니퍼(Mads Nipper) 그런포스 그룹 회장은 “우리의 수력 기술은 세계인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에 결정을 해야했다. 전세계적인 물 문제의 해결법을 찾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특히 정부와 민간업계, 시민단체 등 세계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과정에서 전문성을 발휘함으로써 이를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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