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제품 디자이너 장디(JANGDY)는 ‘커피를 마시며 키스’하는 테이크아웃 커피 컵뚜껑인 '휴먼리드(Human Lid)'를 9월부터 판매한다.
 

▲ 키스리드(kiss lid) <사진=장디>

휴먼리드는 작년 하반기 외신을 통해 화제가 된 컨셉인 '키스리드(Kiss Lid)'의 양산형으로 컨셉 공개 1년 만에 독일브랜드 'PAAPERWOLF'와 협업하여 대중제품으로 국내외 커피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휴먼리드는 입체적인 얼굴모양과 ‘HOT FROM HEART’의 각인이 기존 커피리드와 차별화 된 특징이며, 이번 양산형은 출시 전에 디자인붐, 얀코디자인을 통해 '휴먼 리드', '오바마 리드'로 먼저 소개되었고, 차별, 혐오, 증오를 반대하는 UNHATE 운동을 제품과 연계했다. 
 

▲ 양산형 휴먼리드(human lid) 모습 <사진=장디>

현재 양산형 '휴먼리드'는 12/16 온스 핫컵용 리드를 출시해서 국내외 대기 수요에 맞춰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용기생산업체인 SGM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컨셉의 후속제품도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 출신인 장디의 장우석 대표는 "커피를 마시며 입을 맞추는 컨셉을 공개하고 나서 여러 나라에서 담론이 형성되었다. 스타벅스가 라이프 스타일을 팔듯이, 우리는 이 제품으로 상상을 팔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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