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한 분들께, 고마움과 사랑을 우리술로 전하는 5월 <사진=전통주갤러리>

북촌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에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우리술 5종, 과천미주(탁주), 지란지교 무화과(탁주), 감사(약주), 샤토미소 웨딩(과실주), 올소 안동소주(증류주)를 이달의 전통주로 선정하며, 푸르고 화창한 5월, 소중하고 감사한 분과 함께 할 좋은 추억의 선물을 준비하였다. 전통주갤러리는 농림축산식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통주의 홍보·진흥을 위하여 설립한 기관으로 북촌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 한식진흥원, 식품명인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전통주는 네이버 예약을 통하여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는데, 전통주소믈리에의 안내와 함께 진행되는 5종의 전통주 시음은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 과천미주 <사진=전통주갤러리>

과천도가에서 만든 탁주 과천미주(6%, 500mL)는 풋풋한 사과 향의 싱그러움과 함께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특징이며, 무감미료 막걸리로 깔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알코올의 묵직함을 가지고 있어 늦은 저녁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야기에 매콤한 안주와 한 잔! 두 배의 행복을 선사한다.

▲ 지란지교 무화과 <사진=전통주갤러리>

순창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무화과와 햅쌀을 사용하여 만든 막걸리, 지란지교 무화과(12%, 500mL)는 향긋함과 달콤함이 특징으로 달콤함과 함께 쌉쌀한 맛, 그리고 은은한 한약재의 맛까지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탁주로, 여성분들도 무리 없이 즐기실 수 있는 우리술이다.

▲ 감사 <사진=전통주갤러리>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술샘양조장에서 만든 감사(375mL)는 14%의 약주로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었음에도 은은한 과실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술이지만 매콤한 파스타와도 어울리기 좋아,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 시간에 감사로 그 마음을 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샤토미소 웨딩 <사진=전통주갤러리>

새콤, 달콤, 상큼함이 돋보이는 한국형 와인 샤토미소 웨딩(12%, 375mL)은 저온발효·숙성한 자두 와인으로, 새신부, 새신랑같은 은은하고 싱그러운 청량감이 특징인 우리술 과실주이다.

▲ 올소 <사진=전통주갤러리>

마지막으로 증류주, 안동소주 올소(25%, 360mL)는 100% 찹쌀을 증류하여 6개월 오크통 숙성으로 과실 향과 부드러운 단맛으로 새롭게 선보인 우리술로서, 새로운 안동소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매일 7회씩 열리는 전통주갤러리 상설시음회는 매일 12시부터 예약을 통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월요일 휴관), 우리술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운영되는데, 5월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통주 특별전, 지역술을 소개하는 지역별 작은술전시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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