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개 프랑스 주류 수출사가 참가할 예정인 업계 최대 바람회 '프로바인(ProWein)' <사진=라인메쎄>

600개 프랑스 주류 수출사가 업계 최대 박람회인 프로바인(ProWein)에 참가한다. 이들은 2022년 5월 15일 토요일부터 17일 화요일까지 5,580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프랑스관에서 전 세계 관람객을 맞는다. 2년 만에 재개된 프로바인을 통해 와인, 스피리츠, 맥주, 시드르 등 다양한 프랑스산 주류가 전문가들에 소개될 예정이다.

수백 개 테루아를 한 데 모은 프랑스관

프로바인 관람객은 총 4개 홀에 걸쳐 조성되는 프랑스관(Hall 10, Hall 5, Hall 7.0, Hall 11)을 통해 프랑스 전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출품하는 대표단을 만날 수 있다.

#봉주르프로바인 쇼룸(#BonjourProWein ShowRoom, Hall 10 내 A77)에서는 별도로 100 가지 프랑스 와인, 스피리츠, 맥주, 시드르를 소개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비즈니스프랑스가 독일 전문 매거진 Weinwirtschaft(Wine Business)와 공동 기획한 패널단이 사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엄선했다.

2022년 프랑스관 어떻게 다를까

프로바인 사상 최초로 인도태평양의 프랑스령인 레위니옹섬(Reunion)에서 생산된 럼이 프랑스관을 통해 소개된다.

와인메이커가 양조한 샴페인을 비롯해 맥주, 시드르, 꼬냑 등 스피리츠 카테고리의 출품 늘어 관람객의 선택폭 역시 넓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크래프트 제품 수요 증가세, 저도주 및 무알콜 주류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생산자들도 여럿 포함되었다.

세계적인 ‘Eating better’의 정신을 뀌베나 제조 비법, 원료 재배 방식, 제품 품질 등에 녹여낸 참가사들도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프랑스관은 환경을 책임지는 전시관으로 거듭나고자 ‘The Great Cork Harvest’ 캠페인을 진행된다. 프로바인 기간 중 프랑스관에서 사용한 코르크를 종류에 상관없이 재활용한다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프랑스코르크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u Liège)와 협력해 공동 진행한다.

프로바인 2022 프랑스관 관련 각종 소식은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해시태그 검색(#BonjourProwein 또는 #TasteFran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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