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 <사진=식품명인체험홍보관-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대한민국 명인주와 전통식품을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가 5월 28일(토)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개최된다. 원서접수는 5월 16일(월)까지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재해석해 칵테일로 만들고 이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명인주는 단독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홈술과 혼술, 홈테일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통주와 명인주를 활용한 칵테일도 주목받고 있다.

참가대상은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술을 활용해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칵테일을 개발하면 된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다양한 전통식품도 함께 활용하면 추가 가산점이 주어진다.

시상은 전현직바텐더를 대상으로 한 프로부문과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부문으로 나뉜다. 프로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일반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각 부문 장려상과 우수상에게는 20~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가로 부문에 상관없이 명인안동소주 특별상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1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는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주최하고,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 주관하며 한국음료강사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대회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예선을 거쳐 5월 28일 종로구 재동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본선 경연이 치러진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와 함께 완성된 칵테일 사진을 첨부해 메일 접수하면 된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널리 알리는 공간인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그 취지에 맞춰 우수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술과 전통식품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식품과 술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은 "명인주를 활용한 칵테일 개발과 함께, 가정에서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우리술로도 세계적인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식품명인과 전통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식품명인의 제품 전시 및 전통식품을 활용한 카페 이음 운영, 시식·시음 프로그램, 전통식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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