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5명 중 1명(19%)은 이웃들에게 와인 한 잔을 제안받는 것이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표시로 생각한다고 한다.

베어풋와인(Barefoot Wine)에 의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영국인 46%는 새로운 장소로의 이사에 대한 장점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역사회가 한데 모여 결속을 다지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캠페인을 원한다고 한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지역 사회 생활에 대한 심층 조사를 수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새로운 장소에서 지역 사회의 일부라는 것을 느끼기까지 평균 5개월이 걸리며, 이웃이 처음 왔을 때 가장 먼저 다가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이웃을 초대하여 와인 한 잔을 같이 즐기는 것(30%)’과 ‘이웃에게 와인 한 병을 선물하는 것(20%)’이다.

또한, 이사 직후 51%의 사람들은 다른 이웃들이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반면, 4분의 1은 먼저 자신이 이웃들에게 다가간다고 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웃들과의 ‘와인 데이트’를 가지기 좋은 기간은 이사 후 3개월이다.

마지막으로 영국인 5명 중 1명은 지역 사회의 환영 표시로 자발적인 와인 모임에 초대되었고, 이웃과 함께 와인 한 잔을 즐기는 큰 이유로는 ‘생일파티(18%)’, ‘날씨가 화창하기 때문에(16%)’, ‘주말 모임(16%)’ 등이 있다.

베어풋와인의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와인 한두 잔을 통해 이웃 간의 결속을 다지는 것을 보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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