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앤코 소속 유민국 바텐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화려한 바텐딩 기술 선보이며 최종 우승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결승전에서 올해 최고의 바텐더로 파인앤코 소속 유민국 바텐더가 선정됐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는 5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월드클래스 코리아 2022’ 결선을 진행했다. 올 2월부터 4월까지 다양한 방식의 예선전을 통과한 국내 최고의 바텐더 20명이 참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유민국 바텐더는 케틀원 보드카를 만드는 놀렛 가문의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에서 영감을 받은 더웨일(THE WHALE) 칵테일을 선보였으며, 특유의 섬세함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고난도 바텐딩 기술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민국 바텐더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오는 9월 12일부터 시드니에서 진행되는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월드클래스는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개최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한다. 바텐딩 지식, 기술, 창의력과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력 있는 차세대 바텐더들을 발굴하며, 대회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칵테일과 바 문화를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 바텐딩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유민국 바텐더의 모습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유민국 바텐더는 “뛰어난 실력의 바텐더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월드클래스 글로벌 대회도 잘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바텐더로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댄 해밀턴 대표는 “디아지오는 매년 월드클래스를 통해 유망한 바텐더들을 발굴하고 국내 바텐딩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우승한 유민국 바텐더가 세계 무대에서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월드클래스 개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 ‘나만의 칵테일 찾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MBTI 형식의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 후 카카오톡으로 결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숙박권과 칵테일 키트, 고급 칵테일 잔 세트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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