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정 수입, 미수입, 신규 와인까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너 행사가 열린다.

▲ 블랙 스탈리온 디너 <사진=레뱅드매일>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2020 미국 캘리포니아 Top 3 수출자, ‘델리카토(Delicato)’의 방한을 맞아 다가오는 25일 수요일 19시 롯데호텔 2층 ‘라 세느’에서 블랙 스탈리온의 와인 디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델리카토 와이너리의 Sales 담당 이사(Tom Kriegshauser)가 참석하여 직접 블랙 스탈리온의 와인 5종을 소개한다.

이번 디너 행사에는 나파밸리 실버라도 트레일에 설립된 명품 와이너리 ‘블랙 스탈리온(Black Stallion)’ 와인 5종을 선보인다. 카네로스 지역의 포세이돈 빈야드에서 생산된 ‘리미티드 릴리즈 샤르도네’부터 블랙 스탈리온의 시그니처 와인 ‘까베르네 소비뇽’, 그리고 국내 소량 수입으로 더욱 가치가 높은 ‘부케팔로스’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미수입 와인인 ‘에스테이트 그로운 까베르네 소비뇽’과 와이너리에서 신규로 출시한 ‘샘 제스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샘 제스퍼’는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레인지 중 가장 고가 품목으로, 아직 정식으로 릴리즈 되지 않은 와인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와인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디너 행사는 특별함을 넘어, 참석하는 것이 행운이라고 여겨질만한 행사이다.

블랙 스탈리온은 2007년 나파밸리 실버라도 트레일에 설립된 부띠끄 와이너리이다. 실버라도 트레일은 1870년대부터 와인 생산이 시작되었고, 나파 밸리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29마일 가량 늘어서 있는 길이다. 이 지역은 파리의 심판을 통해 캘리포니아 와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더욱 번창하였으며, 블랙 스탈리온을 포함하여 스택스 립, 조셉 펠프스 등 유명 와이너리들이 즐비하여 관광 목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블랙 스탈리온은 과거 유일하게 실내 승마 경기장을 운영했던 나파밸리의 유적지였으나 와이너리로 탈바꿈하였으며, 2010년 델리카토 패밀리에 의해 인수되어 오늘날 3대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블랙 스탈리온은 ‘검은 종마’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파워풀한 바디감을 자랑하는 와인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엄선된 포도밭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포도를 사용하고, 수확시즌에는 최소 4번 포도의 맛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때문에 와인의 복합미, 구조감, 바디감 등 각각의 특징이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품질을 인정받듯, 블랙 스탈리온은 45대 美 대통령 취임식 만찬 와인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IMPACT가 선정한 Hot Prospect Brand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단숨에 나파밸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레뱅드매일 마케팅 총괄 박소영 전무는 “그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와이너리 방한은 물론 디너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이제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블랙 스탈리온은 미국 명실상부 최고의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 중에서도 유서 깊은 실버라도 트레일 지역에서 강렬한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는 와이너리로, 금번 행사는 2년만에 개최하는 디너인 만큼 희소성 높은 라인업을 준비하였으니 꼭 참여하시어 프리미엄 나파 와인의 정수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블랙 스탈리온 디너는 선착순 20명 한정 모집으로, 레뱅드매일(02-3497-6868)로 20일 금요일까지 문의를 통하여 신청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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