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주의 파도를 닮은 최초의 라거 ‘제주라거’ 출시

▲ 제주라거 Project 001 <사진=제주맥주>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제주맥주의 첫 번째 라거 제품인 ‘제주라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일 맥주로 대표되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업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제주맥주의 새로운 도전으로, 오랜 시간 변화 없던 라거 시장에 새로운 파도(NEW WAVE)를 만들며 신선한 균열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라거’는 올 몰트 라거 스타일로 시원하게 부서지는 제주의 하얀 파도처럼 역동적인 청량함이 특징이다. 독일 맥주 순수령 원칙을 적용해 맥주의 4대 원료인 물, 보리맥아, 홉, 효모를 사용한 100% 올 몰트 정통 라거로 기존 맥주와 차별화를 꾀했다.

제주맥주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라거 맥주인 만큼, 첫 번째 라거 프로젝트를 의미하는 Project 001로 넘버링 했으며, ‘제주’라는 로컬 아이덴티티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맥주 브루랩(Brew-Lab)의 양조 과학으로 제주에서 직접 배양한 효모를 사용해 개발했다.

제주 하얀 파도의 시원한 청량감과 부드러움을 닮은 제품으로,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지만 특히 다가오는 여름,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타코, 핫도그, 버거 등의 스트리트 푸드와 비치 푸드와의 궁합이 훌륭하며 튀김과 같이 기름지거나 짭짤한 음식과 함께 하면 청량감이 배가 된다.

알코올 도수는 5.0도이며, 가정채널에서 500mL 캔 형태로, 유흥채널에는 330ml 병과 생맥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일 시리즈 중심의 기존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점차적으로 유통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해변 근처 펍이나 휴양지 리조트 등의 채널에 집중해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일 시리즈와 동일하게 편의점 판매 가격대는 4캔 기준 만 천 원이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라거는 최고의 맥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제주맥주의 실험 정신과 품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크래프트 정신을 담았다”라며, “수입 라거와 비슷한 가격대로 설정해 기존 라거 소비자와, 새로운 맥주를 즐기려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비어케이 칭따오,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 출시

▲ 칭따오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 <사진=칭따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가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패키지는 라거 캔 맥주(500ml*8개입)와 장거리 여행에 안성맞춤인 프리미엄 쿨러백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황금 연휴 기간동안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약 1,000만대에 이르며 봄 기운을 즐기려는 나들이객 및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 연휴 기간동안 한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식자재의 신선한 보관에 필수 품목인 쿨러백이 여행객 사이에서 큰 인기다. 쿨러백은 무더운 날씨에 맥주를 비롯한 음료와 음식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칭따오를 수입 & 유통하는 비어케이는 식음료를 더욱 시원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2022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트래블 쿨러백은 기능과 소재는 물론 이동성과 실용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쿨러백 내부의 쿨러 소재는 식자재의 신선한 보관과 함께 ‘절대깔끔’ 칭따오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성을 고려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과 캐리어 손잡이 홀더가 추가되어 장시간 이동에도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나일론으로 제작된 소재는 튼튼한 내구성과 무게 감소를 동시에 잡아내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더해 쿨러백의 심플한 화이트 색상과 칭따오의 시그니처 컬러, 그린의 산뜻한 조화는 캠핑, 피크닉,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패션과도 충분히 어울린다.

칭따오를 수입 및 유통하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활기를 띠며 소비자들이 그간 잊고 있던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칭따오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일상 속에서 ‘오 마이 펀!’을 외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칭따오의 ‘트래블 쿨러백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약 2만원대이다.

국순당, 프랑스 까오르 지방의 ‘크로쿠스’ 와인 국내 최초 독점 론칭

▲ 크로쿠스(Crocus) 와인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프랑스 까오르 지방의 ‘크로쿠스(Crocus)’ 와이너리 와인 3종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까오르 지방은 중세까지 보르도를 능가하는 프랑스 최대의 와인 생산지였다. 포도 품종 말벡의 원산지이며 지금도 말벡의 요람이라고 불린다. ‘크로쿠스’ 와이너리는 미국의 유명 와인 ‘오퍼스 원’ 창립 수석 와인 메이커 출신인 ‘폴 홉스’(Paul Hobbs)와 1880년대부터 프랑스의 까오르 지방에서 와인을 생산해 온 명문 베뜨랑(Bertand) 가문이 협력해 2011년에 공동 설립됐다. ‘폴 홉스’는 아르헨티나의 컬트 와인 ‘비냐 코보스’를 통해 ‘말벡 와인 마스터’라 불린다. 말벡에 대한 자긍심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2번째 프로젝트로 말벡의 원산지인 프랑스 까오르에서 자신만의 양조방식으로 만든 와인을 선보였다.

‘크로쿠스’ 와이너리는 프랑스 까오르 지역의 떼루아를 잘 표현한 3곳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말벡으로 와인을 생산한다. 이들 포도밭은 각각 1억 3,500만 년에서 1억 8,000만 년의 쥐라기 시대부터 충적된 석회암, 점토 및 자갈 그리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토양으로 그 특징이 그대로 와인에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국순당은 ‘크로쿠스’ 와이너리의 와인 3종을 국내 소개한다. ‘아뜰리에(L’atelier)’는 장인의 작업장을 뜻하며 블렌딩 와인이다. ‘르 까르시페(Le Calcifere)’는 석회암이라는 뜻으로 석회암 떼루아에서 만든 와인이다. ‘라 로슈 메르(La Roche Mere)’는 모석(어머니돌)이라는 의미로 1억8,000만 년전 만들어진 오래된 토양에서 자란 포도를 이용해 만든 와인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크로쿠스 와인은 미국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말벡 와인 마스터라고 불리는 와인메이커인 폴 홉스가 말벡 품종의 원산지인 프랑스 까오르 지역에서 본인의 양조방식을 통해 만든 와인”이라며 “신대륙의 양조기술과 말벡 품종의 원산지인 구대륙의 떼루아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