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과 밀짚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눈길

승인2022.06.07 12:22:15

기존 석유 유래의 플라스틱은 자연상에서 분해되지 않거나 분해에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힘입어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자원을 원료로 하여 자연상에서 분해가 될 수 있도록 제작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주로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 해외 작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활용하기 쉬운 '쌀'이나 ‘보리’를 원료로 한 탈 플라스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본 내 주식회사 바이오매스레진홀딩스에서는 쌀을 원료로 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라이스레진’을 개발해 성공하였다. 이는 일본 내에서는 최초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쌀 함유량이 최대 70%로 구성되어 있어, 석유 화학제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 '라이스레진(RiceResin)'를 사용한 생활 제품 <사진=Biomass Resin Holdings>

이때 사용되는 쌀은 폐기대상이 되는 정부비축미나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수해를 입은 쌀 혹은 묵은쌀이나 쌀 정미 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파쇄된 쌀 등 사료로써도 활용할 수 없어 폐기되는 쌀 등이 대상으로 플라스틱으로서 활용된다.

생분해성과 더불어 석유사용 감축 등 지속가능한 개발 측면이나 이산화탄소 절감, 쌀 소비량 증대 등 여러 가지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특히 업체에서는 향후 도쿄도 전체 면적의 2배가 넘는 경작 포기 농지를 활용해 라이스레진용 쌀 재배를 확대해 휴경 농지 활용과 동시에 농업을 지원하면서 저가격이며 안정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광역연계사업추진기구(Regional Partnership Agency)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밀짚을 활용한 빨대를 만드는 농가와 이를 다루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걸쳐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가격은 10개-330엔, 100개-1650엔으로 다 쓴 밀짚 빨대는 지역에서 수거하여 분쇄 후 퇴비로 생산자들의 흙으로 돌려보낸다. 순환형 자원으로 재활용해 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실현하고 있다.

2021년 30만 개를 제조했지만 2022년에는 300만 개를 목표로 6월 웹사이트를 개설해 일반 개인용 소비도 노리고 있으며 이미 음식점 및 환경 이벤트 등의 판매 촉진용 홍보품으로서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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