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의 막심 프로타소브(Maxim Protasov) 원장은 올해 수입 와인 규모가 약 30%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외국 파트너들의 공급 중단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등과 같은 다른 규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수입 와인 공급 감소 문제 외에도, 소비자들은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와인 가격 인상에 직면했다. 러시아산 포도주의 가격 상승은 비료 및 식물 보호 수단의 가격 변화와 포도 생산 비용의 증가로 설명된다.

이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은 포도원의 수, 재료의 수입 대체의 증가, 식물 보호 제품과 비료의 재고를 채우도록 수입대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또한 현 상황에서 코르크 수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코르크 마개가 생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코르크 수입을 지속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것이 목표이다. 올해는 고가의 제품을 팔기에 코르크 마개의 재고가 충분하고 다음 수확기를 맞아 새로운 물류 루트를 찾을 계획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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