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와이너리 <사진=Wikimedia>

영국와인산업기구 WineGB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 와인은 지난 2021년 930만 병이 팔리며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수치이다.

영국 와인의 판매는 영국인이 전체 96%를 차지하는 등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WineGB의 샘 린터(Sam Linter) 의장은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와인의 스칸디나비아 시장 수출은 지난 5년에서 7년 동안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갑자기 급상승했다기보다는 꾸준한 상승에 가까운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와인소매업체 마제스틱(Majestic)은 지난해보다 잉글리시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58% 늘었다고 밝혔으며,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는 잉글리시 스틸 로제 와인의 판매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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