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뉴질랜드 말보로(Malborough)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산뜻한 아로마, 미네랄리티, 상쾌한 산도를 담아낸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Tai Tira Sauvignon Blanc)’을 선보였다.
타이티라는 ‘Tai(Sea) + Tira(Traveler)’ 바다 여행자라는 뜻으로 와인 한 모금으로 뉴질랜드 푸른 바다의 청량함과 그림 같은 포도밭을 걷는 여행자를 상상케 한다.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 100%로 반짝이는 레몬 컬러를 띠며 갓 딴 허브, 살구,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아로마가 넘쳐난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열대 과실과 신선한 산도, 미네랄리티는 와인의 생동감을 느끼기 충분하며 샐러드, 샌드위치, 치즈와 좋은 매칭을 보인다.
타이티라의 포도밭은 뉴질랜드 남섬의 북동쪽 끝, 소비뇽 블랑의 성지인 말보로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는 와이라우(Wairau), 서던 밸리(Xouthern Valley), 아와테라 밸리(Awatere Valley)의 다양한 토양에서 재배한 포도를 각 포도밭별, 구획별로 관리한다. 해양성 기후로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은 낮과 서늘한 밤은 포도 재배에 이상적이며 배수가 잘 되는 충적토는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산도와 미네랄리티를 만들어 낸다.
와인 소싱 담당 이공화 소믈리에는 “지난해 화이트 와인 수입량은 21년 기준 전년 대비 61% 대폭 상승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특히 뉴질랜드 와인이 ‘전년 대비 수입 물량 133% 증가’라는 기록적인 성장하였고 그중 80% 이상의 물량이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한 화이트 와인에 집중되었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리바게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티라’는 무수히 많은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 테이스팅을 통하여 출시한 와인이다”라며 “기분 좋은 과실감과 산도감으로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