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독점으로 선보이는 Jesse Katz의 'Aperture' 와인 <사진=보틀샤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수입사 보틀샤크(Bottleshock)는 국내 독점으로 제시 카츠(Jesse Katz)의 에퍼쳐(Apertu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시 카츠는 저명한 사진작가 앤디 카츠(Andy Katz)의 아들로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유년 시절 버건디부터 투스카니까지 유명한 와인 산지들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유럽 와인을 많이 접했다. 와인의 매력에 매료된 그는 최고의 양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보르도의 페트루스, 스트리밍 이글, 로버트 폴리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보데가 노에미아, 비냐 코보스와 같은 전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들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고 영감을 얻었다.

제시는 2010년 랜케스터 에스테이트(Lancaster Estate)에서 최연소 와인메이커로 발탁되고 Wine Spectator의 100대 와인에 선정됨은 물론 그가 만든 모든 와인이 Wine Advocate에서 90점 이상 획득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2013년 Wine Enthusiast에서 선정한 40대 이하 최고의 트랜디한 와인메이커 40명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하였으며 2014년에는 포브스에서 와인메이커 최초로 30세 이하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의 영향력은 엔터테인먼트 세계에도 닿아 본 밀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같은 셀러브리티들의 고문 와인메이커로 활동하였으며 2017년에 셉 고든과 콜라보한 그의 와인은 옥션에서 35만 달러 (한화 약 4억 5,500만 원)에 팔려 가장 비싼 와인으로 칭송받기도 하였다.

▲ 와인 업계에서 라이징 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Jesse Katz가 선보이는 'Aperture' 와인 <사진=보틀샤크>

에퍼쳐 셀러의 와인은 소노마에서 생산되는 뛰어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이다. 제시는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에 꼭 필요한 '품질'과 '섬세함'을 갖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소노마에 뿌리를 내렸으며 서늘한 기후를 지닌 지역의 가장 좋은 포도밭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궁극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와인은 신대륙의 열매와 구대륙의 우아함을 모두 갖춘 최고의 와인이다.

에퍼쳐 와인에 대해 와인메이커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와인은 알렉산더 밸리에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나파 스타일의 와인에서 최고의 가치로 꼽는 파워풀하고 풍부한 과실향의 캐릭터와 더불어 높지 않은 알코올, 우아하면서도 프레쉬함을 지닌 높은 산도 그리고 정교하고 부드러운 타닌이 조화된 와인이 바로 에퍼쳐 스타일입니다“

보틀샤크에서는 그의 와인 중 소비뇽 블랑. 레드 블렌드 그리고 4가지 다른 Cuvee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젊고 유능한 와인인 에퍼쳐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와인부터 프리미엄 컬쳐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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