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모양과 달콤새콤한 맛으로 인기를 끄는 체리는 여름이 제철이다.

미국북서부지역에서 7~8월에 생산되는 일명 ‘워싱턴체리’가 여름체리의 대명사이다.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멜라토닌 등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이항산화 물질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체내 염증예방은 물론 노화방지, 통증감소, 불면증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200만 독자를 보유한 인기유튜버 하미마미는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체리요리 3종을 소개하고 있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풍부한 체리 레시피 따라해 보자.

체리 치아바타 샌드위치

▲ 체리 치아바타 샌드위치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① 생체리(1컵)를 흐르는 물에 씻어 씨를 빼고 잘게 다진다, 호두(약간)도 잘게 다져둔다.

② 완전히 익힌 닭가슴살(2덩이)을 잘게 썰어서 보울에 담고 썰어둔 체리, 호두를 함께 섞는다.

③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 함께 섞는다.

*소스1: 마요네즈(4T), 설탕(1T), 레몬즙(1/2T), 머스터드(1t), 소금, 후추(약간)

④ 바닥에 유산지를 깔고 빵(치아바타)을 반으로 잘라 소스를 바른 후, 한쪽에 로메인을 올리고, 위에 ③을 듬뿍 얹어 반쪽으로 덮는다.

*소스2 : 마요네즈(2T), 설탕(2T), 머스터드(2T)

⑤ 유산지로 단단하게 모양을 잡은 후 반을 잘라 접시에 올리고 야채샐러드를 곁들인다.

체리 쥬빌레

▲ 체리 쥬빌레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① 설탕(1/2컵), 옥수수전분(1T), 물(1/4컵), 오렌지쥬스(1/4컵)를 섞어 전분이 녹을때까지 중불에 끓인다.

② 씨를 빼고 반으로 잘라둔 체리(1컵)을 넣는다.

③ 풍미를 위해 오렌지껍질을 갈아서 추가한다.

④ 약불에 10분쯤 졸인 후 식힌다.

⑤ 바닐라 아이스크림위에 체리조림을 한스쿱 올린 후 애플민트로 장식한다.

체리 에이드

▲ 체리 에이드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① 각 얼음(3~4개)을 담은 유리컵에 체리 조림을 취향 껏 넣고 탄산수를 붓는다.

② 애플민트와 체리로 장식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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