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리미엄 주류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1조 7천억 달러(한화 약 2,232조 6,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퓨처마켓인사이트의 ‘프리미엄 주류 시장 전망 (2022-2032)’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프리미엄 주류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9.3%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엄 주류 시장은 7,000억 달러(한화 약 919조 6,600억 원) 규모로 평가되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전 세계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프리미엄 주류의 연평균성장률은 8.2%였다.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이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요인은 ‘가처분소득의 증가’, ‘젊은 음주자 사이에서의 인기 상승’ 등이다. 현재 북미 지역이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라틴아메리카, 동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뒤를 이으며 중동과 아프리카는 시장에서 가장 적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20년 동안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주류’로의 이동을 보였으며, 독일의 경우 최근 ‘크림 리큐어’가 유행하며 수익성이 좋은 프리미엄 주류 시장으로 손꼽힌다.

프리미엄 주류 중에서 가장 탄력을 받고 있는 주종은 ‘프리미엄 위스키’로 2022년~2032년 사이에 다른 프리미엄 주류 제품들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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