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진행된 이 행사엔 5만명 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방문했다.<사진=김하늘기자>

일본의 최대 와인생산지 야마나시현 고슈시에서 '야마나시 와인 페스티벌 2016'이 센트럴파크 스퀘어 카츠누마에서 10월 1일 10시부터 19시까지 열렸다.

고슈시는 도쿄 근방에 있는 후지산 쪽에 있는 도시로써, 높은 고도에서 고슈라는 일본특산 포도품종을 생산한다. 올해로 62번째로 진행된 야마나시 와인 페스티벌엔 24개의 와이너리가 참가했으며 30개가 넘는 음식부스와 퍼레이드, 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하며 많은 인파들이 즐겼다. 각 와이너리들은 1000엔에서부터 4000엔 사이에 다양하고 품질좋은 와인들을 선보였다.
 

▲ 24개의 와이너리가 참가, 각 와이너리들은 1000엔에서부터 4000엔 사이에 다양하고 품질좋은 와인들을 선보였다.<사진=김하늘기자>

또한 주최측은 포도 나눔 행사, 포도쥬스 나눔 행사들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윤선주 이사는 "야마나시 와인 축제는 외국인들의 관광, 비즈니스로 오는 사람보다 지역주민들이 와인을 즐기는 풍토가 강하다. 행사규모는 오히려 국내보다 작다. 하지만 여기있는 와인잔을 든 모든 이들은 어떤 옷을 입었든 와인과 음식들을 자연스럽게 즐긴다. 와인의 유명세, 평점 보단 내 입맛에 맞는 와인들을 선택하며 먹고싶은 음식들을 선택한다." 라며 와인 축제에 방문한 이들을 극찬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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