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코릿 제주페스티벌 모습 <사진= KOREAT>

10월 8일과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제주도에서 한국 최고의 맛집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랭킹 ‘코릿(KOREAT)’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톱 레스토랑의 맛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코릿 제주 페스티벌’을 여는 것. 제주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하얏트리젠시제주와 해비치호텔&리조트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준비된 음식들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완판’됐을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던 푸드트럭에 올해도 최고의 셰프들이 함께한다. 떼레노, 벽제갈비, 보트르메종, 리스토란테 에오, 스시조, 진진, 하동관 등이 2년 연속 참여하며, 도사, 락희옥,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비스트로 드 욘트빌, 톡톡, 앨리스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여기에 밀리우, 서문수산, 스시호시카이, 올댓제주, 일이탈리아노 등 '코릿 제주 톱30 레스토랑'도 일부 참여한다.

이렇듯 쟁쟁한 맛집의 요리를 한 손에 들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타파스 형태로 단돈 5,500원(VAT포함)에 맛볼 수 있다. 메뉴를 보면, 곰탕(하동관)과 육개장(벽제갈비)은 물론이고, 어니언수프(비스트로 드 욘트빌), 소고기스튜(보트르메종) 등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동서양의 국물 요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물카르파치오(올댓제주), 차돌박이구이(락희옥), 닭다리스테이크(톡톡) 등 가벼운 칵테일(앨리스)과 곁들이면 좋을 만한 음식들도 눈에 띈다. 멘보샤(진진), 튜나피자(도사), 스시 및 테노베소면(스시호시카이) 등 한국 대표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도 만날 수 있다. 특급호텔의 스시(스시조)와 오리고기요리(밀리우)도 기대를 모은다.

유명 셰프가 음식 만드는 광경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셰프 라이브 쇼’도 열린다. 메종글래드 호텔의 팜 그릴 레스토랑 아자리아의 제주 방어해체쇼와 방어 부위별 요리, 중식 대가 왕육성 셰프와 함께 하는 진진의 맥주와 어울리는 중식-멘보샤(식빵 사이에 새우를 넣고 튀긴 요리), 샤오기(간장으로 조리한 닭고기 냉채), 우럭찜과 미켈러 수제 맥주, 에드워드 권의 프렌치 레스토랑 랩24의 제주 식재료로 탄생한 프렌치-카피어 라임소스의 제주산 딱새우와 관자, 레드와인에 브레이징한 달팽이와 제주 브로콜리, 월드 클래스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에 빛나는 르챔버의 칵테일쇼-웰컴드링크 1잔과 칵테일 2잔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8일과 9일 점심과 저녁, 총 4회로 진행되며, 티켓 판매가는 5만5,000원이다.
 

▲ 2016 코릿 제주페스티벌 일정표 <사진= KOREAT>

마지막으로 ‘풍경이 있는 식탁’은 올해 코릿에서 준비한 야심작이다.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특별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 국내 최고의 스페인 레스토랑 떼레노,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에오, 진한 풍미와 육즙이 일품인 미국식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울프강스테이크 하우스, 클래식한 조리법으로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 비스트로 드  욘트빌에서 각각 색깔 있는 코스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하는 레스토랑 한 곳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티켓 판매가는 14만3,000원이다.

코릿 푸드트럭의 타파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나, '셰프 라이브 쇼'와 '풍경이 있는 식탁'은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코릿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참조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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