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예선전 모습

2015년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예선전이 지난 8월 22일(토), 9시부터 17시까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2층, 3층, 5층에서 각 부분별로 진행되었다.

와인국가대표부문은 14명이 예선을 통과하였고, 와인 대학생부문은 20명, 한국와인 부문 13명, 전통주 국가대표 부문 17명, 전통주 대학생부문 10명, 워터국가대표부문 13명, 티 국가대표 부문 5명이 통과하였다. 이날 예선전 경쟁률은 평균 4.2대1이었다.

와인 국가대표부문에 응시한 노태정씨는 “이번이 3번째 도전인데 필기시험이 너무 어려웠고, 특히 제3세계, 동유럽 부분이 출제가 강화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워터국가대표부문에 응시한 강지원씨는 “워터 소믈리에 필기시험 수준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30%는 풀기 너무 어려웠다”고 하였다.

이에 이번 대회 출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재윤 회장은 “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난이도 수준을 각 부문별로 평균 취득점수 60점에 맞추었다”고 하였다. 와인 국가대표부문은 화이트와인1종, 레드와인1종에 대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였는데, 참가 선수들은 레드와인에 대해서는 도무지 알수 없는 와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예선전에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출제된 와인은 Sett Cascine Prosecco Spumate(이태리, 프로세코 품종)의 화이트와인, Cabernet Sauvignon de Purcari 2011(몰도바, 카베르네쇼비뇽)의 레드와인이었다.

예선전에 통과한 선수들은 준결선을 오는 26일~27일, 이틀 동안 경희대학교에서 결선 진출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결선 진출자는 각 부문별로 3명이 선발되게 되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된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28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2015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끝난 직후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게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모든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은 유트뷰, 소믈리에타임즈, 스타서울 TV에서 생중계로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결선 경기대회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현재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등록을 받고 있으나 좌석이 만석일 경우에는 사전 등록자 중심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962-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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