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최초로 tvN 10주년 시청자 참여 특집 ‘시장상륙작전’편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특색 있는 음식 문화가 발달한 전국 세 곳의 선정해 시장상륙작전을 펼쳤다. 선정 된 세 곳은 먹거리의 신세계 ‘인천 신포국제시장’과 시골 오일장의 따뜻한 정, 경남 ‘의령전통시장’ 그리고 100년 시장의 회춘 ‘광주 1913송정역시장’ 이었다.
 

▲ 인천 신포국제시장의 닭강정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처음으로 소개된 곳은 인천 신포국제시장이었다. 이곳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는 닭강정 집과 50여 년 가까이 대를 이어 오고 있다는 중국식 만두집, 옛 청요릿집의 분위기를 간직한 오래된 중국 음식점이 소개됐다.

닭강정집을 찾아간 한 시청자는 고추 향이 닭강정의 매콤함을 더욱 맛있게 한다며 인천의 자존심, 망하지 않게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만두집의 만두를 맛 본 오마이걸의 유아는 이렇게 많은 육즙이 있는 만두는 처음이라며 그 맛에 감탄했다.

옛날식 중국집을 찾아간 한 시청자는 원래 삼선고추짬뽕이 유명한 곳이었지만 최근에 유니짜장과 마파두부가 인기몰이를 하자 의구심을 품고 찾아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껏 먹은 유니짜장 중에 제일 맛있다고 극찬했다.
 

▲ 광주 1913송정역시장의 국밥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두 번째로 소개된 곳은 광주 1913송정역시장이었다. 이곳에서는 개운한 국물의 국밥집과 수제 생과일 양갱집, 고소한 마성의 김부각집이 소개됐다. 홍신애는 흔히 시장 국밥하면 떠오르는 빠르게 만들어낸 저렴한 한끼는 아니라고 평했다. 또, 양갱을 맛 본 한 시청자는 양갱은 어르신들의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깨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부각을 맛 본 손님은 적당한 고소함과 짭조름함이 부담가지 않게 계속 손이가게 한다며 맥주안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 경남 의령전통시장의 망개떡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마지막으로 소개된 곳은 경남 의령전통시장이었다. 이곳에서는 60년 전통의 가마솥 소고기 국밥과 독특한 매력의 의령 메밀국수, 몽실몽실 의령 망개떡이 소개됐다.

처음 국밥을 맛 본 유아는 국밥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귀한 음식이라는 것을 알겠다며 국물은 맑지만 따뜻한 국물 맛에 감탄했다. 또, 메밀국수를 먹은 시청자는 첫인상은 독특하고 먹을수록 중독되고 뒷맛은 개운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망개떡을 먹은 시청자는 떡 실신 할 때 까지 먹고 싶은 맛, 3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한 박스 올킬, 달지 않고 쫀득하니 정말 맛있어요 등의 의견을 내 놓았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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