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한국와인협회와 함께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입와인 공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와인의 대중화에 따른 소비량 증가로 우리나라에는 연간 5000만병 이상의 와인이 수입되지만 소비 후 와인병은 재사용이 불가하여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은 이렇게 폐기되어 버려지는 수입 와인병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관람객에게 시연 및 전시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시킨다는 내용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참가업체 및 국내와인 수입사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류전시회가 폐기물을 만드는 전시회가 아닌 그 폐기물을 활용하여 깨끗하고 생산적인 ‘클린’ 전시회로의 변화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이명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친환경 전시회를 실천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국내 주류관련 전시회에도 확산되어 자원순환을 통한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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