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오프너 없이 손으로 편하게 열 수 있는 특별한 코르크 마개가 있다. 

이 코르크 마개에는 홈이 파여 있고 병 입구 안쪽에도 홈이 있어 마치 스크류 병을 오픈 하듯 쉽게 와인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쉽게 돌려서 열 수 있는 형식으로 공학적으로 설계된 코르크 마개 외부와 맞는 내부 홈을 가진 와인병이 합쳐진 모양이다.
 

▲ 손으로 돌려서 여는 코르크 헬릭스(Helix) <사진=helixconcept.com>

이 코르크 마개의 이름은 헬릭스(Helix)다. 처음 소개된 곳은 'Vinexpo Bordeaux 2013'에서 코르크 회사 Amorim에 의해 처음으로 론칭 되었다. 이 마개는 당시 행사에서 프리미엄 이미지와 편리한 요소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카스텔라니(Castellani)와 프랑스의 발도르비외(Val d’Orbieu)는 이 코르크 마개를 적용 적용했지만 최근 미국 유명 와인에도 적용이 되어 화제가 되었다. 

와인비지니스와 드링크비지니스는 지난 5일 미국의 Red Truck 와인 브랜드에 이 스크류 모양의 코르크 마개 헬릭스를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Red Truck 브랜드를 소유한 Bronco의 CEO Fred Franzia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 혁신적인 마개의 편리함이 익숙해지길 원한다며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 믿을 수 없는 혁신적인 마개를 사용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Amorim의 CEO Antonio Amorim은 "Fred가 소비자의 선호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와인들도 헬릭스를 따라서 사용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헬릭스는 코르크 회사 Amorim과 유리병 회사 O-I(Owens Illinois)가 개발하였으며 3개의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코르크의 자연적인 탄성으로 소비자들이 돌리는 행동만으로 병을 오픈할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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