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 에서는 항암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C가 풍부한 차, 냉감잎차의 효능이 소개됐다.

염창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흔히 과일에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잎’ 에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한 것은 바로 잎 이 큰 ‘감잎’ 이었다.

감잎을 먹을 수 있냐는 박지윤의 물음에 염창환 전문의는 감잎은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줘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차로 마시기 위해 잎을 건조 시켜야 하는데 건조 시키는 과정에서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냐는 박지윤의 물음에 김정은 영양학박사는 물론 너무 높은 온도에서 건조를 시키게 되면 파괴가 되기 쉽지만 선선한 그늘, 혹은 햇볕이 드는 곳에서 건조 시킨다면 비타민C의 파괴를 최소화 하며 더불어 비타민D까지 섭취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비타민C 파괴를 줄이는 핵심은 자연건조라는 것이다.
 

▲ 냉감잎차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그렇다면 사과보다 비타민C가 30배 풍부하다는 냉감잎차 어떻게 만들까? 재료는 물 3컵, 건 감잎 반 스푼, 레몬 한 티스푼으로 먼저 건 감잎을 물에 넣어 12시간 우려낸다. 그리고 맛을 더 하기 위해서 레몬즙을 한 티스푼 넣어 주기만하면 된다.

냉감잎차에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염창환 전문의는 레몬이나 식초를 함께 넣게 되면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냉감잎차를 맛 본 박지윤은 페퍼민트 향이 난다며 레몬이 들어가서 시큼하긴 하지만 시원하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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