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칠레 와인 인기순위 TOP25를 알아보기 전 연간 수출량으로 칠레 최대 와인 생산 와이너리 TOP10을 알아보자. 

Wines of Chile의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칠레 와인 수출량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가장 많은 칠레 와인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구가하고 있는 와이너리는 연간 1억병 이상을 생산하는 콘차이 토로(Concha y Toro)이다. 1883년 설립해 작년에만 무려 1억 5,560만 병을 생산한 이 와이너리는 고급 칠레 와인으로 알려진 콘차이 토로 돈 멜초(Don Melchor)를 비롯해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카시제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등 18개의 브랜드에서 약 90종류의 와인을 생산 중이다.
 

▲ 콘차이토로 와이너리에서 시음 중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협회장 고재윤교수(좌)와 박찬준 부회장(우)<사진=conchaytoro.com>

지난 8월 18일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협회장 고재윤교수와 박찬준 부회장 또한 콘차이 토로 와이너리에 방문해 이 회사의 최고 뛰어난 와인을 테이스팅 했다. 당시 콘차이 토로 와이너리 회장  Marcelo Papa는 칠레의 특별한 기후 조건과 왜 칠레가 고급 와인을 생산 할 수 있는 특별한 국가인지를 설명하며 이들과 함께 2015년 빈티지인 카시제로 델 디아블로 리제르바 소비뇽(Casillero del Diablo Reserva Sauvignon Blanc)과 마르퀘스 데 카사 콘차 샤도네이(Marques de Casa Concha Chardonnay)를 시음했다.
 
그리고 10위 안에는 3위에 위치한 코노 수르(Cono Sur), 5위의 산타 캐롤리나(Santa Carolina), 6위의 산타리타(Santa Rita)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와이너리 이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래는 칠레 와인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와이너리 TOP10 리스트이다.
집계기간은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다. 
 

▲ 칠레 와이너리 수출량 TOP 10

내일(11일)은 가장 인기있는 칠레 와인 TOP25를 알아보자. 
 

소믈리에타이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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