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N ‘천기누설’ 에서는 간·장이 살아야 젊게 산다! 노화 막는 ‘간·장 건강법’, 간의 지방을 빼주는 건강 식단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젊어진 간 덕분에 행복을 되찾았다는 곽현주씨가 출연했다. 곽현주씨는 건강을 위협했던 중증 지방간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식단을 공개했다. 채소와 버섯위주의 식단이었다.

그렇다면 이 중 지방간 완화에 도움이 된 음식은 무엇일까? 곽현주씨는 채소위주의 식단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며 정확하게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됐는지 알지 못했다. 제작진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불렀다.

전문가, 한명화 한의사는 본격적으로 곽현주씨의 식단 진단에 나섰다. 냉장고의 식재료를 살피던 중 한명화 한의사가 꺼내 든 것은 콩나물이었다. 콩나물은 실제로 간의 해독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지방간 완화에 좋은 표고버섯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하지만 지방간에 더 좋은 것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방간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고 간의 노화를 늦춰줄 수 있는 재료를 찾았다며 ‘표고버섯’을 꺼내 들었다. 송이과에 속하며 특유의 향과 쫄깃하게 씹는 맛이 좋은 표고버섯은 가을철 가장 살이 오르고 비타민 성분이 평소에 비해 여섯 배나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표고버섯의 어떤 성분이 지방간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걸까? 한명화 한의사는 표고버섯에는 우리가 트레할로오스라고 하는 다당체 성분이 굉장히 풍부하다며 이 성분은 설탕 비슷한 단맛을 내는 성분인데 우리 몸에서 천연 방어 물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표고버섯을 먹으면 간에서 지방 대사를 활발하게 하므로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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