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기분 좋은 날’ 에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건강식, 저염식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방송에서 송재현 암 외가 전문의는 그렇지 않다며 우선 기존에 건강식으로 알려진 저염식 식단은 혈압을 낮춰 우리의 몸에 여러 가지로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꼭 저염식은 좋고 고지방식은 나쁜 것은 아니라며 탄수화물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율이 높아지는데 그렇다보면 몸에 저장하게 된다며 혈압이 높이지고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고지방식을 하게 되면 이 호르몬 작용을 없애주면서 염분이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소금기가 없는 우리 몸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방식은 소금을 많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고지방식에 적합한 대표 식품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들기름, 고등어, 곱창, 코코넛오일, 버터, 삼겹살, 올리브유, 족발을 추천했다.
고지방식,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김준영 유방암, 갑상선 전문의는 적정 체중인 사람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송재현 전문의는 아이와 노인, 산모, 태아까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주의해야 할 사람으로는 특정 지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장누수증후군이 있어 지방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 간과 췌장에 손상이 있는 사람,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 혈당조절약을 먹고 있는 당뇨환자 등을 들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