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기분 좋은 날’ 에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건강식, 저염식으로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방송에서 송재현 암 외가 전문의는 그렇지 않다며 우선 기존에 건강식으로 알려진 저염식 식단은 혈압을 낮춰 우리의 몸에 여러 가지로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꼭 저염식은 좋고 고지방식은 나쁜 것은 아니라며 탄수화물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소금 섭취율이 높아지는데 그렇다보면 몸에 저장하게 된다며 혈압이 높이지고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고지방식을 하게 되면 이 호르몬 작용을 없애주면서 염분이 많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소금기가 없는 우리 몸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방식은 소금을 많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 고지방식에 적합한 대표 식품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쳐>

그렇다면 고지방식에 적합한 대표 식품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들기름, 고등어, 곱창, 코코넛오일, 버터, 삼겹살, 올리브유, 족발을 추천했다.

고지방식,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김준영 유방암, 갑상선 전문의는 적정 체중인 사람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송재현 전문의는 아이와 노인, 산모, 태아까지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주의해야 할 사람으로는 특정 지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장누수증후군이 있어 지방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 간과 췌장에 손상이 있는 사람,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 혈당조절약을 먹고 있는 당뇨환자 등을 들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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