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ET 공식 교육 기관인 와인비전은 오는 10월 1차 예선을 시작으로 '2016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듀발 르로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는 1980년 영국의 와인산업 발전과 소믈리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시작한 대회로 프랑스 국민 소믈리에 '제랄드 바셋', 영국 와인 길드 회장인 '로넌 세이번' 등을 배출한 바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150여명의 소믈리에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결승전을 통해 김용희 소믈리에가 초대 우승자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6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는 소믈리에 부문, 영 바인 부문, 어드바이저 부문 등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진행되며, 마스터 소믈리에 협회 회장 브라이언 줄리언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마스터 소믈리에 5명과 국내 심사위원 2명이 국제규정에 맞춰 전세계의 와인에 대한 지식과 고객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소믈리에 부문 우승자에게는 Duval-Leroy 와이너리 투어와 Riedel 투어 기회가 제공되며, 어드바이저 부문 우승자에게는 Sileni 와이너리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영 바인 부문의 우승자는 2016 Court of Master Sommelier Scholarship을 받게 된다.

한편 2016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는 샴페인 전문 브랜드 듀발 르로아, 글라스 전문 브랜드 리델을 비롯한 길진인터네셔널, 비노비노, 에노테카, 솔트와인, 미래와인, 산 펠레그리노, 호텔&레스토랑, 마시자가 공동 후원한다. 

사진제공 : WSET 공식교육기관 와인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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