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새로운 라벨로 출시된 ‘라포스톨 그랑 셀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라포스톨 뀌베 알렉상드르 까베르네 소비뇽’<사진=레뱅드매일>

아이콘 와인 ‘끌로 아팔타’로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1, 2, 3위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와이너리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라포스톨’ 와인들이 새 옷을 입고 전격 리뉴얼 출시된다.

와인전문 수입 기업 레뱅드매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포스톨’ 와인들을 다시 한 번 월드 클래스 와인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칠레 와인이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대부분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 입문자들이 즐기기 좋은 와인 등 대중성이 짙지만, ‘라포스톨’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프리미엄 와인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뀌베 알렉상드르’ 레인지의 모든 와인은 출시되는 빈티지마다 Wine Spectator, James Suckling, Wine Enthusiast 등 각종 평가지표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왔다. 그리고 이는 모든 와인 병의 후면 라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까사’ 레인지에 있다. ‘라포스톨 그랑 셀렉션’으로 이름이 바뀌고, 라벨은 화이트와 골드, 레드를 적절히 사용해 보다 간결하고 밝은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까사’는 본래 ‘라포스톨’ 설립 초기에 사용됐던 회사명으로 과거의 이름에서 벗어나 ‘라포스톨’ 자체의 정체성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삭제됐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까사’ 레인지이지만, ‘라포스톨’이라는 이름 자체를 더 많은 분들께서 불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리뉴얼이 진행된 것”이라며, “앞으로 ‘라포스톨’은 와이너리 이름이자 대표 레인지명으로 동시에 자리매김해 더욱 인지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라포스톨’의 프리미엄 레인지 ‘뀌베 알렉상드르’는 블랙과 골드 컬러의 라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보다 강조하고, 라포스톨 가문의 6대손이자 설립자인 알렉상드라 마르니에 라포스톨(Alexandra Marnier Lapostolle) 여사의 이름에서 따온 레인지 이름을 유지하며 칠레 와인이 월드 클래스 와인으로 도약하는 그녀의 꿈과 목표가 실현된 검증된 와인임을 나타냈다. 실제로 알렉상드라 여사는 프랑스의 기술력과 칠레의 훌륭한 떼루아를 통해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라포스톨’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또한 모든 레인지의 라벨에 공통적으로 ‘Maison Fondée en 1827’라는 문구와 함께 방패 문양이 들어간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1827년은 라포스톨 가문이 본격적으로 와인 산업을 시작한 해로 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연도에 라포스톨 가문은 프랑스 파리 근처의 노플 드 샤또(Neauphle-le-Chateau)에 양조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같은 문구가 들어간 문양을 모든 ‘라포스톨’ 와인의 라벨에 넣은 것은 ‘라포스톨’ 와이너리의 근간을 보다 강조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레뱅드매일은 리뉴얼된 라벨의 ‘라포스톨’ 와인을 국내에 선보이며 와이너리의 깊은 역사와 양조 실력을 한층 부각시키고, 칠레의 월드 클래스 와인임을 선언했다. 국내 와인시장에서도 ‘라포스톨’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대중성과 품격을 겸비한 와인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뉴얼 출시된 ‘라포스톨’ 와인들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할인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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