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채널A ‘닥터 지바고’ 에서는 전신 건강의 열쇠, 입, 입속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치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럴 때 고령토 천연 치약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입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평소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속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구강 건강에 좋은 음식 세 가지가 소개됐다.

치주질환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된 첫 번째 음식은 단돈 이천 원으로 구할 수 있는 ‘시금치’였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시금치에는 철분, 칼슘, 비타민C가 풍부하며 치석 생성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음식은 잇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가지’였다. 차윤환 교수는 가지의 보라색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면역력을 높여 잇몸 염증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또, 흔히 가지의 활용을 가지무침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가지를 말려 끓이는 ‘가지차’ 로 활용해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 비타민C가 풍부해 잇몸 출혈에 좋은 귤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마지막으로 소개된 음식은 비타민이 많은 ‘귤’이었다. 차윤환 교수는 귤을 까 먹을 때 속 알갱이만 먹지만 사실은 속껍질 부분과 흰 부분에 풍부한 항균물질이 있다고 말했다.

옛 선조들의 경우 천연 감기약으로 귤 껍질을 말려 끓인 ‘진피차’를 마셨다고 한다. 또, 귤은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생기는 잇몸 출혈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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