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이수백] 안녕하세요? 보이차 이야기를 연재 하게 된 이수백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이차는 건강에 매우 좋고 귀한 차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보이차는 도대체 무슨 차인지?, 왜 보이차라고 하는지?, 왜 비싼지?,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내가 가지고 있거나 추천을 받은 보이차가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심지어 숙차와 생차의 차이가 무엇인지?, 보이차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몰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

사실은 보이차의 원산지 중국에서도 한국 소비자와 같이 보이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중국 북방지역에서는 일반 녹차에 대해 잘 알지만 보이차에 대해서는 남방지역의 사람들 보다 잘 모릅니다.

필자도 보이차를 처음 접했을 때에 많은 한국소비자와 같이 비싼 보이차를 바라보면서 행복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바로 이런 행복한 고민때문에 보이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이차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차산을 직접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보이차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많은 매력을 느꼈고 결국은 보이차에 푹 빠져 연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보이차에 대한 연구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보이차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의 보이차 소비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 이수백 교수

[칼럼니스트 소개] 이수백교수는 중국 산동성 연태시에서 태어나 연태대학교 화학공정 학사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유학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외식경영학 박사수료 후 현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 및 한국 티(tea)학회 회장으로 있고, 수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조교수로 근무하고있다.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늘 차와 함께 했지만,  2000년 한국으로 유학와서 보이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특히 2011년부터는 매년 경희대학교 고재윤교수님과 함께 운남의 차산을 다니면서 보이차를 연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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