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TV 생생정보’에서는 자카르타에 부는 한류열풍에 대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한류열풍으로 드라마,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그리고 한국 음식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인도네시아 K푸드 페어’의 현장이 공개됐다. 행사장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나오자 현지인들은 노래를 따라 부를 만큼 드라마를 잘 알고 있었다. 또,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한복 체험을 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K푸드 페어 현장에서는 막강한 한류의 기세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 오게 된 한국 음식은 물론 다채로운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알리고 있었다.
 

▲ 2016 인도네시아 K푸드 페어 현장의 비빔밥 <사진=KBS '2TV 생생정보' 방송 캡쳐>

그렇다면 행사를 위해 준비된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 바로 ‘비빔밥’이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과연 자카르타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을까? 한 현지인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한국 음식의 매콤한 맛이 맛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 했다.

남택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사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한국 식품을 많이 소개해서 한국 식품을 확대, 수출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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