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TBC ‘청춘식당,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오셰득 셰프의 인생메뉴 ‘김포 기러기 육회’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개그우먼 홍윤화는 기러기 육회를 시식하는 오셰득 셰프를 보며 기러기 육회를 먹는 다는 것은 조류를 생으로 먹는 것 아니냐며 닭고기도 육회로 먹을 수 있다지만 선호하지 않는다며 기러기를 육회로 먹는 것에 생소해 했다.

기러기 육회를 먹은 오셰득 셰프는 소고기와 비슷하지만 소고기는 차갑게 먹지 않으면 피 맛이 날 수 있지만 기러기 육회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밤, 배, 참기름 등 부재료가 소고기 육회와 같아 소고기 육회와 맛이 별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기러기 고기와 소고기의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될까? 오셰득 셰프는 소고기보다 기러기 고기가 더 비싸다고 말했다.

기러기 육회는 미리 주문을 해야 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도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기러기 고기는 칼슘, 인 등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기러기 기름은 기가 돌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기러기 살은 풍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