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에서는 가을 제철음식,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와 꽃게탕편이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전어회, 전어회 무침, 전어구이, 그리고 꽃게탕까지 제철을 맞이한 음식의 맛집이 나왔다.

처음 찾아간 곳은 전어 전문점인 ‘ㅅ’ 식당이었다. 야외자리에 자리 잡은 출연진들은 곧 이어 나오는 많은 밑반찬에 감탄했다. 밑반찬으로는 애호박부침개, 도토리묵, 순무김치, 강화열무김치, 산낙지회, 새우, 대하, 전복 등이었다.

메인요리인 전어회가 나오고, 사장님은 남해와 서해에서 매일 공수하고,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떡전어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전어회를 더 맛있게 먹는 법으로는 상추와 깻잎 위에 막장에 찍은 전어와 고추, 마늘을 토핑해 쌈으로 먹는 것을 추천했다. 전어회를 맛 본 유민상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며 한참을 씹다 마지막에 터지는 고소함이 좋다고 말했다.

전어회를 다 먹은 후, 두 번째 전어요리인 ‘전어회 무침’이 나왔다. 사장님은 미나리, 양파, 오이를 넣고 직접 농사지은 햇고춧가루와 비법소스로 무쳤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무침 속에 있는 전어가 달걀처럼 부드럽다고 말하며 그 식감에 감탄했다. 또, 유민상은 ‘더 맛있는 tip’으로 전어회 무침에 소면을 넣고 먹는 것을 추천했다.
 

▲ 전어 구이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나온 요리는 ‘전어 구이’였다. 숯불 화로와 같이 등장한 전어는 초벌 후 화로에 한 번 더 구워준다고 하며, 전어에 칼집을 내지 않고 구워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고 후추를 넣고 볶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 담백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유민상은, 전어회가 씹을 수록 고소했다면 전어구이는 입에 넣자마자 고소함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 꽃게탕 <사진=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쳐>

다음으로 찾은 맛집은 쌀쌀한 가을날 몸과 마음을 녹여 줄 음식, 진한 국물에 숨겨진 진한 감칠맛의 꽃게탕 전문점 ‘ㅇ’식당 이었다. 먼저, 리얼 웰빙 반찬인 싱싱한 밑반찬 7종 세트가 차려졌다.

메인요리인 꽃게탕이 나오고, 사장님은 서해 안면도 쪽에서 활꽃게를 공수하며 가을엔 수꽃게 봄에는 암꽃게로 요리한다고 말했다. 또, 가을에 제철을 맞은 수꽃게는 살이 꽉 차있다고 하며 직접 담근 된장과 농사지은 고춧가루 및 비법으로 특별한 육수가 탄생된다고 한다.

먼저 꽃게탕의 국물부터 맛 본 출연진들은 끝을 잡아주는 칼칼한 매운맛과 가루처럼 풀어져 국물에 떠 있는 게살들이 국물만 먹어도 입 안 가득 꽃게 맛을 내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 꽃게를 맛보며 튼실한 살에 감탄했다.

방송에서는 꽃게탕 하나로 어묵과 라면을 넣어 꽃게 어묵탕, 꽃게 라면까지 계속되는 먹방 퍼레이드가 펼쳤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