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무너지는 관절을 지킬 수 있는 관절 건강에 좋은 ‘초록입홍합’이 소개됐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초록입홍합의 효능으로 ‘항염증 효과’를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홍합에도 항염증 효과가 있을까? 한명화 한의사는 우리나라 홍합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홍합과 초록입홍합의 차이점이 있다며, 뉴질랜드 청정바다에서 온 초록입홍합은 플랑크톤을 먹고 자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바다의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스스로 보호 물질을 생성하는 플랑크톤은 항염,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체내에 축적한다는 것이다.
 

▲ 일반 홍합과 초록입홍합의 차이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초록입홍합은 이 플랑크톤을 먹어 항염, 항산화의 효과를 갖게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홍합보다 항염, 항산화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를 가진 오메가3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라기항 정형외과 전문의는 실제로 국내 7개 대학에서 임상실험을 해봤는데, 초록입홍합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서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을 가지고 관절염 환자에게 복용을 시키고 증상을 비교해 봤더니 4주차에는 57%, 8주차에는 83%까지 통증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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