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서울주얼리위크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패션의 완성’인 주얼리 시장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016 서울주얼리위크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울주얼리위크는 30여개 기업의 주얼리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주얼리-패션 콜라보레이션, 신진디자이너 육성, 해외바이어 발굴 등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패션위크과 연계 진행된다.

2016 서울주얼리위크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주얼리 트레이드 쇼’(10.18~22, DDP 2017 S/S, 패션 트레이드 내 주얼리특별부스)와 일반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즐기는 ‘주얼리 바자쇼’(10.28~29, DDP 어울림광장) 두 가지 행사로 진행된다.

2016 서울주얼리위크의 장소는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도와 K-패션의 중심도시인 동대문, 그 중에서도 올해 SNS 태그가 가장 많이 된 장소인 DDP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국내 주얼리 브랜드의 실질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와 해외 진출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해 10월 18일~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B2B 트레이드쇼의 가장 큰 목표는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 체결. 시는 이를 위해 통역서비스와 국내 주얼리 브랜드 및 바이어의 특징을 분석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B2B 트레이드쇼에 참여한 바이어와 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6개월마다 K-주얼리에 대한 계약이 발생할 수 있도록 계약관련 DB구축, 실적보고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참여 디자이너를 대상으로는 해외 진출 노하우 등에 대한 멘토링 지원 및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와 콜라보 작업의 기회를 제공해 K-주얼리 자체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주얼리바자 B2C- “Jewerly Moment”가 10월 28일(금)~29일(토) 양일간 DDP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주얼리 부스’, 팝업스토어와 주얼리 바자이외에도 시민참여형 주얼리 체험(주얼리 공방 전시체험, 보석 종이접기 클래스),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주얼리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 주얼리 이니셜 각인 및 세척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디자이너-작품-시민참여의 접점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루트와 국내 주얼리 유통망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얼리 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16 서울주얼리위크 참여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를 선정해 ‘서울시 주얼리 디자이너 패키지 지원’을 진행한다. 주얼리 웹드라마, 패션잡지 매체 등을 통한 홍보,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있는 디자이너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2016서울주얼리위크는 이미 생활 속의 중요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주얼리’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첫 시도”라며, “서울주얼리위크를 K-주얼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로 알리고, 한국 주얼리 업계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지혜기자 stpress@so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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