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가을철 혈관 건강에 좋은 제철 재료 ‘순무’가 소개 됐다. 방송에서는 순무를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공개했다.

순무는 혈관 건강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보랏빛인 순무의 색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안토시아닌’이었다. 안토시아닌은 혈관에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며 눈 건강을 물론, 혈관 건강에 최고의 재료라고 한다.

김성훈 내과 전문의는 순무에는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는데 이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기 제거와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순무의 고장, 강화도에서 온 안옥천 살림 9단은 순무는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제철이라며 날씨가 쌀쌀해지면 매운맛이 덜하고 더욱 맛있어진다고 말했다. 또, 하우스 재배보다는 노지 재배 순무가 단맛을 나게 한다며 노지 작물을 강력 추천했다.
 

▲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순무 김치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또 방송에서는 이 순무를 활용한 순무 김치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순무 김치 어떻게 만들까?

재료

순무, 순무청, 다진 마늘, 새우젓, 대파, 소금, 매실청, 고춧가루, 물, 더덕

레시피

1. 순무는 절이지 않고 그대로 썰어주고 순무청만 먹기 좋게 잘라 절여준다.
2. 순무와 순무청에 마늘 1큰술, 새우젓 3큰술, 대파, 소금 2큰술, 매실청 5큰술, 고춧가루 11큰술 그리고 물을 조금 부어준다.
3. 깨끗하게 손질해 길게 썬 더덕을 넣고 버무려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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