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O'live채널 ‘오늘 뭐 먹지?’에서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해 ‘대하’를 활용한 이탈리아식 요리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알베르토가 대하를 활용해 선보인 요리는 베네치아 씨푸드 집밥, ‘대하조림;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해산물이 싱싱해서 좋다고 말했다. 소스를 만들기 전,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마늘을 좋아해 많이 먹는다며 하지만 낮에는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고 말했다.

냄새 방지를 위해 마늘을 많이 안 넣고 싶으면 통째로 넣는다고 한다. 하지만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한국이기 때문에 한국 방식대로 하겠다며 마늘을 다져 요리를 선보였다.

또, 마늘 색깔이 변하기 시작하면 빵가루 한 스푼을 넣는데, 빵가루는 소스를 덜 묽게 만들어주고 고소하게 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이 빵가루가 많은 요리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 베네치아 대하조림 <사진=O'live '오늘 뭐 먹지?' 방송 캡쳐>

그렇다면 이탈리아식 대하 요리 ‘베네치아 대하조림’ 어떻게 만들까?

알베르토 몬디표 베네치아 대하조림 만드는 법

재료

페페론치노 고춧가루 2T, 화이트와인 100ml, 소금 적당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적당량, 토마토홀 1캔(400g), 마늘 2알, 대하 12마리, 이탈리안 파슬리 2줄기, 빵가루 1T

레시피

1. 마늘과 파슬리를 잘게 다진다.
2. 대하를 먹기 좋게 손질해 준다.
3. 올리브유에 다진 재료와, 빵가루를 볶는다.
4. 볶아진 재료 위에 손질한 대하를 올린다.
5. 화이트 와인과 토마토 홀을 넣는다.
6. 페페론치노 가루로 매콤한 맛을 더해 10분 정도 조린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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