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가을단풍 음악회 <사진=서울시청>

오늘 점심식사는 직장동료들과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공연 팀들이 연주하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도시락을 먹는 건 어떨까?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목멱산방 앞에서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수)에는 ‘착한밴드 이든’이 어쿠스틱 음악 공연을 펼치고, 20일(목)은 클래식 공연팀 ‘클레프’가 숲속 연주를 진행한다. 21일(금)에는 ‘정가악회’에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별도로 부스를 마련하여 남산의 대표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수)은 숲속의 열매를 활용하여 가을의 멋을 살린 ‘단풍 목걸이 만들기’, 20일(목)은 붓글씨를 쓰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켈리그라피 배우기’, 21일(금)은 단풍에 추억을 새긴 ‘단풍 책갈피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 향기를 퍼뜨리는 ‘디퓨저 만들기’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남산의 단풍을 배경으로한 숲속 음악회를 통해 시민 및 직장인들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세부사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단풍을 배경으로 하는 공연은 최고의 관람거리”라며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원 음악회를 통해 남산을 찾은 시민과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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