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폴즈 그랜지 등 호주 프리미엄 와인을 이끌고 있는 펜폴즈는 세계를 투어하며 리코킹(Re-corking) 서비스인 펜폴즈 리코킹 클리닉(Penfolds Re-corking Clinics)을 진행하고 있다.
 

▲ 오픈한 와인과 같은 빈티지 와인을 채우는 모습 <사진=penfolds.com>

지난 9월 30일에는 호주의 레전드 와인메이커 Peter Gago와 그의 팀이 런던의 Haberdashers' Hall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래된 펜폴즈 클리닉을 진행했다. 필요한 경우 병을 오픈하고 샘플을 전문가가 테이스팅 후 상태가 괜찮으면, 줄어든 와인은 같은 빈티지의 와인으로 무료로 채워 준 후 다시 코르킹을 진행했다. 
 

▲ 점검, 차징 후 병에 다시 코르킹을 하는 모습 <사진=penfolds.com>

펜폴즈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이 클리닉을 통해 130,000병 이상의 와인을 체크했다. 클리닉에서 검사받을 수 있는 와인은 최소 15년 이상의 펜폴즈 레드와인 이어야만 한다. 전문가에게 직접 와인의 컨디션과 빈티지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와인들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때때로 불행하게 완벽하게 죽어버린 와인이 발견될 때도 있다고 했다.
 

▲ 마지막 마개 부분 마감 작업 모습 <사진=penfolds.com>

항상 인기있는 이 펜폴즈 클리닉에는 모든 병이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미 펜폴즈 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와인은 다시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앞으로 펜폴즈 리코킹 클리닉 일정은 10월 21일 뉴욕과 10월 25일 마이애미, 10월 28일 밴쿠버, 11월 2일 L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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